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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기부, 그 두 번째 

(주)캘리엠은 영상의학과 의사인 이재희 원장님의 그림으로 2025년 달력과 레시피 카드를 기획하여 마음을 나누는 기부, 그 두 번째를 시작합니다. 펀딩의 수익금은 서울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기부됩니다. 2023년 강남 세브란스 치과대학 병원 신수정 교수님의 그림으로 <2024 치과의사의 여행달력>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728%의 펀딩 성과를 달성하고 근육병 환자들의 치과 치료를 후원하였습니다. 올해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종이링을 사용한 친환경 탁상 달력입니다.
영상의학과 의사 이재희 선생님의 감성 가득한
12개의 일상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사이즈 |
260 X 190 mm (삼각대 포함 높이 210mm)
|  소  재  |
표지 / 내지 : 수입지 240g

 

일상을 그림으로 담는 영상의학과 의사 이재희입니다.

저는 유방영상을 세부전문으로 하고 있는 영상의학과 의사입니다. 1995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대학병원에서 교원으로 근무하다가 2008년 대학병원에서 나와 다른 세부분야 전문 영상의학과 선생님들과 함께 휴먼영상의학센터를 열었습니다.


 

환자를 기다리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원 초기에 환자가 없어서 환자를 기다리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시간이나 일과가 끝나고 그리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아이폰 작은 화면에 드로잉톡이라는 앱을 사용해서 그렸었고, 노트에 펜으로 그날 있었던 일을 쓰면서 낙서하는 스타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펜스케치 후 색연필 채색, 오일파스텔, 아이패드 드로잉, 연필 인물화, 펜스케치 후 수채화 다양하게 그렸습니다.제 그림은 대부분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들입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을 즐기고 사진을 남기기를 좋아하는데, 제 사진이 다큐멘터리 사진이라면 남편 사진은 예술 사진입니다.  남편이 저를 실물보다 예쁘게 찍어주어 그리고 싶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그 중 그리고 싶었던 몇 장을 그려 달력에 담았습니다.



 

요리하고 음식 그림도 그리는 “수달의 인생은 즐거워”



2015년부터 매일 아침식사를 직접 만들고 점심시간에 음식 그림을 그렸습니다. 때때로 만든 메뉴를 그림 레시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제 네이버 블로그, “수달의 인생은 즐거워”는 그 그림 레시피 덕을 많이 봤습니다. (수달은 남편이 붙여준 제 별명으로 “수면의 달인” 줄임말입니다. 잠을 잘 잔다는 의미의 별명이 블로그 이름이 되었습니다.)

음식 그림 외에도 재밌는 드라마, 공연, 전시, 성지순례, 여행 등 기억하고 싶은 일상을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과거 그림을 지금 보면 잘 그린 그림이 아니지만 가족과 친구들, 블로그 이웃들도 모두 제 그림이 따뜻한 느낌을 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30분에서 1시간 내에 그림을 완성시키는 빠르고 간단한 그림을 그리다가 2023년에 김진희 작가님(@jineewinee)께 수채화 수업을 배우면서 천천히, 보다 디테일을 살리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재희 선생님이 그린 레시피 카드 20장을
이재희 선생님의 캐리커처가 인쇄된 틴케이스에 담았습니다.

| 사이즈 |
틴케이스(은색) : 213 x 153 x 35 mm
레시피 카드 :  140 x 200 mm
| 소   재 |
레시피 카드 : 수입지 240 g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경험으로 펀딩 참여

2023년 사촌언니가 난소암의 뇌 전이로 하늘 나라에 갔습니다. 수술도 잘 되었다고 했고, 항암치료도 했지만 예기치 못한 빠른 뇌 전이로 속수무책으로 죽음을 앞두는 시기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호스피스 병동에 언니가 입원할 수 있었고 제가 병문안을 갔었는데 언니가 매우 편하고 평화로와 보였습니다. 사촌 언니가 대세를 받던 날 다른 언니들이 다녀와 들려준 이야기가 신부님, 수녀님, 봉사자분들의 배려로 정말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달력 펀딩은 그렇게 생의 끝에 있는 서울성모 호스피스병동에 기부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 중!

캘리엠 대표님의 제안을 받아 2025년 달력 펀딩을 계획하면서 이전에 그렸던 그림이 차고 넘치지만 그래도 통일감 있는 그림으로 달력을 만들고 싶어서 2달 간 아홉 장의 수채화를 새로 그렸었습니다. 회갑을 맞이한 올해는 제게 무척이나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정성껏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진 달력으로 호스피스 병동을 후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져 참 행복합니다.

 

수익금은

생의 마감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평화를 주는 서울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기부합니다.

잘 사는 것만큼 생을 잘 마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운 것이 죽는 것이 아니고 죽기 전 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삶을 마감하는 시점에 고통을 최소화하고 인간적인 삶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호스피스 병동의 중요성을 저는 실감하였기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수익금을 기부할 생각입니다. 
서울성모병원에는 호스피스 후원회가 있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와 가족을 위해서 후원회비가 쓰여진다고 합니다. 의료비, 간병비, 구급차 이용비, 운구비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심신을 위로 하는 여러 활동에 쓰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삶의 하루하루,

제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달력으로

일상의 시간을 보다 소중히

여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달력의 소비가 하루하루가

귀한 호스피스의 병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주식회사 캘리엠
은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합니다. 디자인으로 사람이 행복해지고, 세상이 아름답고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소소한 꿈을 가지고 함께 나눔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그러한 작은 소망이 디자인으로 표현될 때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 펀딩기간 | 
2024년 06월 20일 - 08월 10일
| 리워드 제작기간 |
2024년 08월 - 09월
| 리워드 제공일 | 
2024년 10월 15일부터 순차적 택배 발송
| 리워드  배송비 |
3000원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추가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결제 시 추가 참여금에 2,500원을 입력해 주세요.
| 문 의  | 
callim.desig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