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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으로 유명한 빵의 도시 대전에는 특별한 빵을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팔경 중 하나이며,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유명한 장태산 자락에 있는 한터 브라운핸즈입니다. 공기좋고 물맑은 이 곳은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는 브랜드 '브라운핸즈'가 성장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희망의 빵"은 한터 브라운핸즈가 소망을 함께 나누며 만든 중증장애인 생산품 빵입니다. 재가 장애인들은 통근버스를 타고 매일 이곳에 출근해 열심히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사회적인 연대와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펀딩을 통해 이들의 작은 꿈과 소망이 어려움 속에서 꺾이지 않고 싹을 티워 무럭 무럭 자라나게 하기 위해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희망의 빵"은 단순히 먹을 수 있는 빵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빵은 장애를 가졌지만 오랜 시간동안 빵을 만드는 기술을 연마하고, 고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려 직장을 얻은 귀홍씨를 비롯한 팀원들이 삶을 이어나갈 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빵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줄 것입니다.

한터는 '브라운핸즈'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제과제빵, 참들기름, 조미김을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입니다. 10~20년 경력의 전문 제빵사와 참들기름, 조미김 제조 장인 이외에 비슷한 경력의 베테랑 장애인 직원분들이 제품을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근로자로 생산에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업능력이 현저히 낮거나 이제 막 성인이 된 장애인훈련생들은 직업재활교사의 지도 아래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을 비롯해 직업적응능력과 직무기능향상을 위한 훈련등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교육하고, 식사를 제공하고, 급여나 수당을 지급하고, 기타 외부 프로그램들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만든 제품들의 판매를 통한 수익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터 브라운핸즈"의 제품을 널리 알려 장애인생산품도 고유브랜드로서 민간시장에서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선례가 되고 싶습니다.

'한터 브라운핸즈'는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소중한 노력과 열정은 직접 만든 제품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발달장애인 88.3%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받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70.0%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24시간을 신경써 돌봐야 하고,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까지 평생 안고 가야하는 이와같은 현실에서 한터보호작업장은 장애인 부양가족들에게 돌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마음 놓고 생계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중요한 공간이자 사회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교육을 비용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일터이기도 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이들이 자립하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한터 브라운핸즈'가 중증장애인들의 희망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해 주세요.

한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터 브라운핸즈'의 제품구매는 단순한 후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애쓰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후원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 '한터 브라운핸즈' 펀딩에 참여해 중증장애인들의 미래에 희망을 심어주세요.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후원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