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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간장은 콩으로 만든 메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희가 직접 재배한 100% 국산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한 겨울 동안 잘 띄우고, 이렇게 푹 발효시킨 메주를 가지고 된장과 간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항아리에 메주와 소금물을 붓고, 참숯, 홍고추를 띄어 두 달 정도 잘 숙성 시킵니다. 메주는 그대로 건져서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하고 3년 이상 발효시켜 만들구요. 간장은 메주에 부었던 소금물을 팔팔 끓여서 역시 1년 이상 숙성시켜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조미료 없이 된장만 풀어서 끓여도 시원한 장국이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두부와 각종 야채들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만들 간장은 정말 진합니다. 시중 마트에서 판매되는 간장과 비교했을 때 그 진하기의 깊이 다르다고 자부합니다. 간장 맛이 좋으면, 모든 음식의 맛도 올라가죠.

고추장에 들어가는 고추는 저희가 직접 재배하거나 화성시 인근 지역의 100% 국산 고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가을 햇살을 맞으며 곱게 익은 고추들을 최상급으로만 선별하고, 작은 알갱이 하나 없을 정도로 여러 차례 빻은 고운 고춧가루를 가지고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산 고추장 드셔보셨죠? 색은 붉은데 맵지가 않습니다. 저희가 만든 고추장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하여, 볶음류, 쌈, 찌개 등 모든 음식에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장아찌는 모두 100%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담가 3년 이상 발효시킨 저희 간장을 바탕으로 푹 절여서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 찬물에 밥을 말아서, 깻잎장아찌 한 장 올려 먹으면 더위로 없어진 입맛도 다시 돌아온답니다.

 

📌 후원금 사용 계획

제부도오리골협동조합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제부도의 독거노인,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지역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펀딩으로 모집된 돈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도 하겠지만, 우리 주변의 더 많은 분들께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해 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