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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피아노는 이제 5년여 밖에 되지 않은 초보 농부들입니다. 짧은 기간 벌을 키우며 그간 선배 양봉인의 노고를 경험하며 전통방식에서 어긋하지 않지만 고령의 농부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젊은 패기와 기술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전통이동양봉방식의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이동형 양봉 케이지를 사용하고 수백 통 이상의 벌통을 살피는 노고를 해결하고자 스마트 벌통으로 온도와 습도를 계측, 제어합니다.

또한 전쟁 같은 이동양봉 밀원 확보에 기꺼이 우리 밀원과 인력을 공유하여 봉장과 양봉 기술을 전수,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 일자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F.T.A.를 대비 라오스 유기농 봉장을 만들어 중국과 세계시장에 한국 양봉 기술의 우수함을 전하고 수출의 기회를 노리는 등 함께 척박한 양봉 생태계에 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꿀벌과 피아노는 인증 사회적기업입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지역사회에 양봉농민들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도움과 격려가 필요한 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인 “천번의 날개짓 한 방울의 달콤함” - 천날한달을 출시합니다.

지역 양봉농가 어르신들은 판로가 없어 매해 수확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10년 전의 꿀 가격과 현재의 꿀 가격은 실질적 차이가 없을 정도로 양봉 생태계는 열악합니다.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저렴함과 편리함의 가치에 최적화 되어온 먹거리 시장 앞에 농민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꿀벌과피아노는 완전히 다른 가치인 협업과 상생을 추구합니다.

양봉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판로개척’을 위해 자사 브랜드를 농민들과 공유하여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농민들이 소중히 키운 농산물이지만 소비자는 어느 땅에서 누가 어떻게 생산한 것인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꿀벌과피아노는 농민에게 제값에 농산물을 사고, 농민들은 정직하고 좋은 상품을 선별해 공급하고, 소비자들은 ‘인생 꿀을 만났다’고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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