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정부에서 매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했죠!
그 결과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카페 내 쓰레기는 37.2%나 감소하고 머그잔과 텀블러 같은 개인 용기를 들고 오는 손님은 36.0%나 증가하였어요. 이와 같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었지요.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되고, 장기화 되면서 위생과 안전의 이유로 다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허용되었어요. 이 후 일회용 컵 수거량이 1.5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 하루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만 약 848톤이라고 하네요. 실로 엄청난 양이죠.
‘만드는데 5초, 사용하는데 5분, 사라지는데 500년’이라는 말처럼 플라스틱이 불러온 환경오염은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한때,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놀라운 발명이라 여겼던 플라스틱이 이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무수히 쏟아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사용하는 업체마다 서로 재질이 다르고, 로고와 같은 인쇄가 되어 있어서 다른 플라스틱과 섞이면 품질을 저하시키는 등의 문제로 재활용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실제 재활용률은 얼마나 될까요?
놀라지 마세요!
열심히 분리수거해도 5%미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는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플라스틱 컵을 만들지 않는 것이고, 또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재활용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컵이 쓰레기가 돼서 바다로 가는 것을 최대한 늦추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향을 가지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①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우리에게 쓸것으로써의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세척 후 다시 재활용 될수 있도록 최대한 원형을 손상시키지 않을 것.
② 메이커스페이스 안에서 만들 수 있을 것. 즉 3D프린터로 우리가 직접 만들어 상품화 할 수 있을 것.
③ 교육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
④ 굿즈로서의 가치가 있을 것.
공방에서 '직접 상추를 키워 먹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그 때 사용했던 재료중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있었지요.
저면관수를 위해 플라스틱 컵의 바닥에 구멍을 뚫고 상추를 식재해서 키웠어요. 그래서 플라스틱 컵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지요. 위 4가지 조건을 생각하며 구상하기 시작했죠..
구상한 디자인을 3D모델링하고, 3D프린터로 출력해서 문제점이나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는지 확인해서 다시 수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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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3D모델링 | 최종 3D모델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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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출력 | 기본 조립 부품 구성 |
이렇게 수정 반복을 통해서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상품이 만들어졌어요.
아이들에게는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작은 수경텃밭이자 어른들에게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예쁜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생명을 입히는 수경재배화분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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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얻어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자르거나 붙이거나 하지 않아요. 화분으로써의 역할이 끝나면 세척 후 다시 화분으로 사용되거나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 3D프린터로 출력해서 만들어집니다. 본체는 중공으로 만들어져서 물에 뜨거든요. 그래서 일반 절삭공법으로는 만들기가 어려워요.
- 재료는 100% 생분해되는 PLA를 사용해요. 또한 저가의 PLA 제품이 아닌 eSUN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 제품은 유럽(EU) 신 화학물질관리규정(REACH)도 만족해요. 그래서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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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으로 투명플라스틱 컵이 사용되기에 내부를 볼수 있어요. 따라서 기존 토경화분에서는 볼수 없었던 뿌리의 자람에 대한 관찰을 할 수 있답니다. 당연히 식물의 줄기 및 잎의 성장도 함께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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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디자인은 다양한 색깔 조합과 원형곡선을 사용해서 책상 위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었어요..
PLA(Poly Lactic Acid)는 플라스틱과 동등한 특징을 가지지만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수지입니다.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아기가 입으로 물거나 빨아도 환경호르몬은 물론, 중금속등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합니다. 또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여 매립시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되어 되돌아갑니다.
4차 산업기술의 핵심 중 하나인
3D프린터로 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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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키트본체를 연결하는 지지대랍니다. 국내에서 제공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입구 사이즈(92~98mm)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하였고요, 혹시 뿌리가 너무 자라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는 부족할 경우 2L 원형 생수병을 잘라서(재활용에 있어서는 한 번 잘라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러나 입구가 좁기때문에 바로 사용은 어렵죠.) 사용해도 딱 맞도록 설계되었다는 사실!
홀더는 U자형과 L자형의 두가지로 준비되어있어요.
L자형은 줄기가 물에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식물이나 컵이 작거나 뿌리가 많이 자라서 아래부분의 부피를 늘릴때 사용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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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리워드는 U자형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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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식물을 지지하고, 새싹채소의 씨앗을 발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본체입니다. 테두리의 내부는 중공으로 되어 있어 자연히 물에 뜨도록 설계되었어요. 그래서 독립적으로 물위에 띄워서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우리는 보통 새싹채소 등의 씨앗을 발아할 때 부직포를 깔고 씨앗을 뿌린 후 분무기로 습도를 유지시켜 주면서 키우죠. 그래서 매일 매일 분무를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답니다. 그러나 이 키트는 자연히 물에 뜨도록 설계되어서 넓은 용기에 물을 담고 위에 띄워서 씨앗만 뿌려주면 끝이랍니다. 물이 증발해도 키트가 같이 내려가기에 물이 말라서 없어지지 않는 이상 항상 씨앗과 싹에 물을 공급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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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발아하거나 새싹을 키울 때 필요한 받침대입니다. 싹이 어느정도 자라서 옮겨 심어야 할 때는 받침대를 제거하고 함께 동봉되어 있는 수경포트를 본체에 결합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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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일회용 플라스틱 컵마다 한가지의 엽채소를 씨앗부터 키울 수 있답니다.
본잎이 나오고 나서는 많은 햇빛을 필요로 해요..
그래서 실내에서 키우고자 한다면 LED등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용기에 수경식물을 키울 때 식물의 줄기가 짧으면 물속에 고정이 되지 않아 뿌리내림을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줄기가 길면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생겨 조금만 잘못 건드리면 쏟아지는 문제점이 있답니다. 그러나 본 키트를 사용하면 중심에 위치하고 수면에 가깝게 식재가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수경식물이 식재되고 얼마 지나면 뿌리가 내리는 것도 관찰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자연교육은 없겠죠.
넓은 용기에 띄워만 주세요. 새싹은 스스로 발아하고 자란답니다. 또한 물속에 잠겨서 썩는 일도 없답니다.
수경재배화분키트는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러나 혹시 버려야 한다면 일반쓰레기봉투에 꼭 버려주세요.
일반 플라스틱과는 재질이 달라 함께 재활용 분리 배출하면 안돼요.
그러나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배출하면 매립되어 100%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리워드로 제공되는
기본패키지입니다.
구성품 : 홀더/본체/받침대/수경재배용 스펀지/생황토볼(100g)/모듬무순(3g)
부직포 2장/수경재배용 포트
발송방법 : 택배 (기본 배송료 : 4,000원)
발송 택배사 : 우체국택배 (변경될 수도 있어요)
발송 예정일 : 2021년 12월 20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1. 제품은 모두 3D프린터로 제작됩니다.
적층가공으로 인해 표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색상은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2. 씨앗은 아시아종묘에서 판매하는 모둠무순을 소분해서 포장합니다.
씨앗재배 전용으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3. 생황토볼은 한번 세척해서 물기를 제거한 후에 배송됩니다.
혹시 배송중에 흔들림이나 충격에 의해서 가루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물에 한번 씻어서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4.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1. 펀딩목표액 50만원 중
- 40만원 : 리워드 제작 및 친환경 포장용기 개발에 사용됩니다.
- 10만원 : 캠페인 활동에 사용됩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10개 당 기본 키트 1세트 제공 : 총 20세트]
2. 추가 펀딩금액
: 친환경 포장방법 개발에 사용됩니다.
교육과 놀이문화가 함께하는 공간플랫폼 주식회사 아키스페이스는 지역 내 아동들의 안전한 쉼터이자 놀이공간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동력인 메이커들과 함께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방형 메이커스페이스입니다.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와 같은 디지털장비를 이용한 메이커활동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인 코딩(SW)을 기초로 하는 메이커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분야(폐플라스틱 리사이클)와 도시농업을 접목 한 도시재생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아키스페이스의 활동은 SNS를 통해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