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난민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미얀마후원팔찌 #FearNot #LinktheHeart
미얀마 최북단 지역 카친주는 오랜 분쟁을 겪고 있는 아픔의 땅입니다. 민족 자치 독립을 원하는 소수민족 카친 독립군과 미얀마 정부군의 오랜 무력분쟁으로 인해, 현재까지 20만명이 넘는 카친 난민들이 고향과 가족을 잃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은 난민 캠프에 수용되어 스스로 난민의 삶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쟁은 곧 삶의 터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자체를 송두리째 앗아갑니다. 난민 캠프는 공교육과 의료 서비스와 같은 인간이 누려야할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호되지 않습니다. 독립군과 정부군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동안에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이곳의 청년들은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거나, 마약과 인신매매 같은 범죄에 속해 살아갑니다.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 이곳의 삶은 단 하루를 버텨내는 것도 고통스럽습니다.
대부분의 난민 청년들이 절망적인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끝없는 무기력과 무망감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기빙플러스는 이곳 청년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얀마 카친주는 세계적인 품질의 옥이 발굴되는 원산지로, 전 세계 옥 생산량의 90%가 이 곳에서 생산됩니다. 카친주의 풍부한 현지 자원을 활용하여 난민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빙플러스는 2019년부터 이곳 난민 청년들을 대상으로 옥의 생산 및 세공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미얀마 카친주 지역사회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시장 확대, 경제적 자립을 비롯한 선순환의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옥을 세공하는 작업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을 익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젠가 도시에서 내 가게를 차리고 싶어요.
- 미얀마 카친주 근로자 <Khun Lay>
미얀마 군사정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난 2월 이후, 유혈 사태가 국가 전역으로 확대 되면서 카친 난민 캠프에도 잇단 공습 피해가 있었습니다. 군경의 폭력과 위협으로 집밖에 나가는 것조차 어려워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는 청년들은 가족들의 생계 걱정에 막막함이 커져갑니다.
"아이들을 먹일 게 없어서 걱정이에요."
"언제 또 다시 공습이 있을 지 몰라 일터에 갈수도 없고 먹을 것을 구하러 가는 것도 두렵습니다."
폭력과 공포로 두려움에 얼룩진 하루 하루. 군부의 무차별적인 폭력은 빈곤과 절망 속에서도 피우고자 했던 그들의 희망을 또 다시 짓밟고 있습니다.
기빙플러스(@givingplus_store)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입니다. '착한 소비를 통한 소외이웃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트링크(@craftlink_official)는 수공예 제품을 통한 '미혼모 여성 자립 지원'이라는 목표로 사회의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다른 듯 같은 두 단체는 소외 된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크래프트링크와 함께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팔찌를 소개합니다. 6월 20일. 미얀마 카친주 난민 청년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여러분의 손목에 희망의 메시지를 새겨주세요.
기빙플러스와 크래프트링크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몰랐던
미얀마의 난민 문제와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은 매듭들이 묶여 하나의 팔찌가 완성되듯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변화의 시작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크래프트링크 담당자
이번 펀딩의 후원금은 미얀마 카친주 난민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위한 생필품 지원 및 안전한 보금자리와 지속적인 근로 지원을 위해 카친주 현지에 전액 전달할 예정입니다.
■ 9mm 크기의 카키색 옥을 사용하여 제작한 매듭 팔찌입니다. 미얀마 국기를 연상시키는 3색(노랑. 빨강, 초록)을 조화롭게 사용하였습니다. 금색 링을 사용하여 실과 옥구슬을 잇는 디자인으로, 한국과 미얀마를 잇는 연결고리를 상징합니다. 크래프트링크(@craftlink_official)를 상징하는 금색 팬던트를 달아 핸드메이드 팔찌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 소재 : 왁스 코팅된 남미실 사용. 생활 방수 가능.
■ 사이즈 : 길이 조절 가능한 프리 사이즈 (손 둘레 길이 24cm까지 착용 가능)
■ 최근 SNS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세 손가락 경례’에 영감을 받아, 6mm 크기의 연옥 3개를 평매듭 방법으로 엮어 만든 팔찌입니다. ‘피어나’ 팔찌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미얀마에 ‘희망이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과 모든 폭력과 공포가 없는(Fear not) 세상을 뜻합니다. '피어나' 팔찌 역시 크래프트링크(@craftlink_official)를 상징하는 금색 팬던트를 달아 핸드메이드 팔찌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 소재 : 왁스 코팅된 남미실 사용. 생활 방수 가능.
■ 사이즈 : 길이 조절 가능한 프리 사이즈 (손 둘레 길이 24cm까지 착용 가능)
모든 팔찌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파다욱(Padauk : 미얀마 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란 빛깔의 꽃으로, 꽃말은 약속과 정조를 뜻함)’ 미니 엽서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 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 김승현 화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 모든 리워드에는 배송비가 포함되었습니다.
■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여 결제 시 추가 참여금액에 '3000원'을 입력해주세요.
■ 본 프로젝트는 리워드 상품이 제공되는 펀딩으로, 별도의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불가합니다.
펀딩 진행 중에도 중간 배송이 가능한 프로젝트입니다.
리워드는 6월 30일부터 총 3회 발송 예정입니다.
1차 발송: 2021년 6월 30일(수)
2차 발송: 2021년 7월 14일(수)
3차 발송: 2021년 7월 22일(목)
■ 후원자의 모든 문의는 상단 'Q&A'를 통해 문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제품의 색상은 사용자의 모니터의 해상도에 따라 실제 색상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기빙플러스에서 제공되는 해당 팔찌의 옥은 전문 세공인력이 아닌 직업 훈련과정에 있는 청년들이 세공한 옥으로, 구슬의 미세한 균열 및 작은 결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 사유는 교환/환불의 사유가 되기에는 어렵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리고 양해 말씀드립니다.
■ 관련 문의 : 기빙플러스본부 담당자 T. 070-7462-9032 E. sunhlee@miral.org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및 생활 잡화 등의 상품을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 사회공헌(CSR)전문 스토어입니다.
착한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자상한 기업은 유통이 어려운 재고를 소진함과 동시에 재고 소각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부한 만큼 세제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나눔의 공간인 기빙플러스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그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기빙플러스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4개 나눔스토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